레이디스코드 신곡 '아파도 웃을래' 공개, 그동안의 상황과 감정 고스란히…"힘든시간 견뎌냈다"

입력 2015-09-07 18:06  


아파도 웃을래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CODE)’의 신곡 ‘아파도 웃을래’가 7일 정오 공개됐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리세의 1주기를 맞아 세 멤버의 마음을 담은 신곡 ‘아파도 웃을래’를 발표했다.

‘아파도 웃을래’는 가슴 아픈 사고 후 힘든 시간을 견뎌낸 세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가 일년 만에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선보이는 곡이다.

오늘 신곡을 발표하기에 앞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양동근, 김범수 등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리세와 은비 사망 1주기 추모 공연을 개최했다.

‘아파도 웃을래’는 노을의 ‘목소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김수현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되었던 ‘너의 집 앞’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서의범과 신예 작곡가 서유석의 곡으로, 멤버 소정이 작사에 참여해 지난 1년간 겪어온 상황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가사에 담아냈다.

애써 담담하게 녹음을 이어나간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목소리와 노랫말로 이루어져 현재의 ‘레이디스 코드’를 그 어떤 말 보다 잘 표현하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세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잘 견딜 수 있었다. 빠른 시간 내에 밝고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디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곡이 공개된 오늘 경기도 광주에서는 지난해 9월 7일에 사망한 권리세의 비공식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소속사 폴라리스 관계자들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레이디스코드의 팬들이 참석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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